디지털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디스플레이업체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LCD TV 가격 하락과 월드컵 마케팅에 힘입은 결과다.
18일 LG필립스LCD는 올해 1·4분기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 2조4710억원중 TV용 LCD패널의 매출 비중이 45%로 전분기 34%보다 1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모니터용 LCD 패널은 전분기에 38%이던 것이 올 1·4분기에 30%로 내려앉아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TV용 LCD 패널 매출이 모니터용 LCD패널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도 지난 1·4분기에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의 판매량은 동시에 감소했으나 TV용 패널만 변동이 없었다.
대형 TV용 LCD 패널은 오히려 2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1·4분기 TV용 LCD패널 판매량은 210만대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1·4분기 모니터용 LCD 패널 판매량은 전분기 610만대에서 600만대로 감소했고 노트북용 패널도 전분기 470만대에서 430만대로 줄었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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