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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통신 대장주 날갯짓,KT 5일째 상승·SK텔레콤 20만원대 회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18 14:42

수정 2014.11.06 07:22


지난해부터 유·무선통신 대장주 위상이 흔들렸던 KT와 SK텔레콤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18일 코스피시장에서 KT는 전일보다 3.47%오른 4만1800원을 기록, 닷새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SK텔레콤 역시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3.47%가 올라 6주 만에 20만원대로 연착륙했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해 연초대비 각각 0.8%, -2.1%의 주가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지수가 59.2%가 상승했고 LG텔레콤과 KTF 주가가 평균 70% 이상 오른 것에 비하면 장기간 소외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이날 SK텔레콤 등 이통 4사에 대해 108억원 규모의 불법보조금지급 과징금이 부과됐지만 상승흐름을 막진 못했다. 또 KT 등 초고속인터넷사업자에게도 요금편법 혐의로 총 23억원의 과징금부과가 이뤄졌지만 별 영향은 없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과징금 부과가 오히려 해당 기업들의 마케팅비용 감소효과를 가져와 수익성개선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노미원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악화를 겪었던 KT가 와이브로, 인터넷(IP)-TV 등 신규서비스 개시로 성장성이 부각됐고 SK텔레콤 역시 정부의 비대칭규제 정책 완화로 중장기적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오는 7월2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한 KT는 수급개선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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