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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의 매력 느껴보세요…‘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27∼28일 예술의전당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19 14:42

수정 2014.11.06 07:21



서울시향 상임작곡가로 위촉된 재독 작곡가 진은숙(45·사진)과 함께 하는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Ars Nova·새로운 예술이라는 뜻)’가 오는 27∼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경기 일산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연속 공연된다. ‘아르스 노바’를 타이틀로 내건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음악을 쉽게 풀어내겠다는 서울시향과 작곡가 진은숙의 숨은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스테판 에즈버리(지휘)와 비비안네 하그너(바이올린)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선 ‘음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진은숙에게 안겨준 ‘바이올린 협주곡(개정판)’을 비롯해 베베른의 ‘파사칼리아 작품 1’ ‘6개의 독일 무곡’, 드뷔시의 ‘바다’, 시에라의 ‘알레그리아’(아시아 초연) 등을 만날 수 있다. 1만∼5만원. (02)02-3700-6322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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