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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中과 매연저감장치 공동개발



SK㈜가 중국과 매연저감장치 공동개발에 나선다.

SK㈜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산하연구소인 자동차 공해방지 연구소(VECC)와 경유자동차용 매연저감장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SK㈜ 박상훈 기술원장과 전태봉 환경부 대기보전국장, 김지태 주중대한민국 참사관을 비롯해 중국 환경보호총국 쉬슈판 과기사부사장, 탕다강 VECC 주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시장에 적합한 경유차량의 매연저감장치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SK㈜가 시제품을 개발하고 VECC는 베이징시의 운행 경유차에 대한 테스트 및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은 외산 제품들에 대한 성능평가를 통해 국가인증을 제도화할 계획이고 SK㈜는 이번에 평가를 받는 제품에 대해 중국 국가인증 획득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SK㈜는 “중국의 보유 차량대수는 지난해 3000여만대에서 오는 2010년에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에는 베이징에서 국내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한 경유차량들을 볼 수 있도록 이번 공동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매연저감장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K㈜는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매연저감장치 개발에 나섰으며 2003년과 2004년에는 일본에 1만여대를 수출한 바 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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