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여야 “한명숙총리 환영”



여야는 19일 한명숙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것을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 열린우리당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상징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여성들은 물론 많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은 포용의 리더십을 통해 야당과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고용 불안, 노후 불안, 교육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40대, 50대 가장을 비롯한 남성들에게 희망과 안정감을 주는 총리가 돼 달라”고 주문했고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독도문제 등 국가적 이슈를 앞두고 국론을 통합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한명숙 총리는 정부와 야당이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국정을 함께 걱정할 수 있는 대화가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진수희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여성 리더십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임 총리와는 달리 섬김과 보살핌의 여성적 리더십을 통해 대북문제, 한·미 FTA 등 대외적 난제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제현안 해법에 있어서도 야당의 의견을 전향적으로 수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현 정권이 편가르기식 정치로 상대편에 상처주는 일이 많았던 만큼 한총리는 국민 통합에 앞장서달라”고 말했고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은 “특히 비정규직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게 우선 관심을 갖는 ‘약자를 위한 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 김한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