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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5.5% 성장…IMF 전망치 상향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0 14:43

수정 2014.11.06 07:12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5.5%로 높여 잡았다.

이는 지난해 9월 예상치인 5.0%보다 0.5%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IMF가 분류한 선진 경제국 중 홍콩·싱가포르·아이슬란드와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IMF는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은 2.5%, 실업률은 3.5%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4.5%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경제도 4.9% 수준의 건실한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4.3%보다 올린 것이다.

이 예측이 들어맞는다면 세계경제는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게 된다. 지난 2004년 세계경제는 5.3% 성장률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세계 최대 경제국가인 미국이 올해 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지난해 9.9%에 이어 올해도 9.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유로권 국가들은 올해 2% 성장해 지난해 1.3%보다 다소 상황이 좋아질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2.7%에 이어 올해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그러나 “이미 고유가 등 불확실성 때문에 세계 경제에 위험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고유가, 선진국들의 보호주의와 금리인상 등을 꼽았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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