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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덕분에…”패션 카디건 인기



변덕스런 날씨에 ‘패션 카디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패션 카디건은 기존의 전형적인 카디건과 달리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카디건.

올해는 색상도 한층 다양해졌고 트렌디한 것이 특징. 기존 카디건은 기장이 길고 스리버튼이 기본 스타일이었지만 최근 패션 카디건은 셔츠형, 집업형 등 다양한 형태다.

젊은 감각을 반영해 V존을 높이면서 몸에 잘 어울리는 실루엣의 스타일도 많아졌다. 컬러도 옐로, 핑크, 그린 등 훨씬 원색톤으로 과감해진 한편, 2∼3가지 색상의 굵은 스트라이프나 스티치 무늬를 넣어 패턴도 진화하는 양상.

로가디스 그린라벨 황윤교 MD는 “지난해 봄에는 불과 2가지 스타일이었지만 이번 시즌 카디건은 5가지 스타일, 11가지 컬러로 다양해졌다”며 “남성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최근 두달새 2차례나 추가 생산을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물량은 대략 3배나 증가한 셈. 최고 인기 색상은 블루. 그 다음은 핑크.

패션 카디건의 인기 상승은 입고 벗기 편해 실용적인데다 블라우스나 셔츠 등 이너웨어 위에 덧입을 수 있어 요즘같이 변덕스러운 날씨에 제격이라는 판단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트렌디한 상품이 많이 나오면서 점퍼나 재킷에 식상해 있던 남성들에게 새로운 아우터 대용 상품으로도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

특히 카디건은 정장 차림, 캐주얼 패션에 동시에 잘 어울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캐주얼 재킷 안에 셔츠와 레이어드 하면 갖춰 입은 느낌이 나고 재킷을 벗어도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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