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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경영전략회의…올 매출 4조500억 목표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4 14:43

수정 2014.11.06 07:02



현대해상은 24일 경기도 광주 하이비전센터에서 ‘2006회계연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매출 목표 4조500억원 및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해 글로벌보험금융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날 임원·본부장·부서장·자회사 사장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i-Challenge 100’이라는 경영 슬로건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한차원 높은 고객만족경영을 올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하종선 사장은 회의에서 “지난 4월 자회사로 설립한 하이카다이렉트를 통한 멀티채널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겠다”면서 “글로벌 경영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미래 성장기반을 확고히 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하이플래너를 은행의 프라이빗뱅커 등 타 금융권과 경쟁할 수 있는 컨설팅 능력을 갖춘 정예조직으로 육성하고 전사적 사업비 절감, 경영혁신 업무 확대 추진, 업무효율 및 비용절감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매출의 선행지표인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목표로 삼아 경영진이 직접 나서 고객만족활동을 주도해 전사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서비스 접점에 있는 하이플래너, 긴급출동·현장출동·보상·서비스창구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 교육으로 고객만족도 1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는 고객 및 사용자 중심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현지법인 인가 및 미국투자법인 설립 계획도 일정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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