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제7회 서울국제금융포럼 26일 개막…연금시장 발전방향과 금융통합 흐름 한눈에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5 14:43

수정 2014.11.06 06:57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는 ABN암로, IBM, 하와이대 FIMA Research Center와 공동으로 26일과 27일 2일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7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을 개최한다.

본사가 매년 개최하는 서울국제금융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강사진을 대거 초청, 세계 금융의 흐름을 진단하고 한국 금융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금융포럼은 해가 갈수록 행사 내용이 알차져 더욱 대내외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민적 관심사인 국민연금을 비롯한 각종 ‘연금시장의 발전과 금융부문간 기능 통합’을 테마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돼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체들간에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퇴직연금시장을 선진국의 사례에 비추어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이 나아갈 방향과 금융부문간 기능 통합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연금시장의 발전과 금융부문간 기능 통합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등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이 연설자로 나서 연금 및 금융부문간 기능 통합과 관련된 정부 정책과 감독 방안, 자본시장 발전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과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강사로는 마이클 포머리노 세계은행 정책부문 수석을 비롯해 롭 뮤터 ABN AMRO 연금펀드 회장, 리처드 스텀프 파이낸셜 베네핏스 대표, 다카오 가토 콜게이트대 교수, 비올레타 키유렐 ING그룹 글로벌연금 총괄본부장, 가브리엘라 바르치도프 JP모건 체이스 부사장, 김형태 증권연구원 부원장, 박진호 교보생명 상무 등 12명의 국내외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미국 및 일본·싱가포르·네덜란드 등에서 실시하는 연금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연금의 관리와 마케팅, 연금체제의 개혁과 새로운 대안, 금융부문 기능통합 사례 등에 대해 심도있는 강론을 펼친다.


이번 포럼에는 50여명의 국내 외국 금융전문가들이 참가 신청을 해놓고 있으며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 각 금융기관의 자산운용 및 리스크 전문가 등 400여명이 이미 교육 참가 의사를 밝혔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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