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 국제 국제모터쇼]기아자동차,소울·씨드등 역동성 강조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7 14:43

수정 2014.11.06 06:55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 ‘소울’, ‘씨드’ 등 2개 컨셉트카와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 뉴 카렌스 등 신차 2개 차종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셉트카 소울(Soul)은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와 한국 남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작한 컴팩트 CUV컨셉카.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200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최근 자동차업계의 크로스오버적 경향을 반영해 SUV의 스타일과 MPV의 실용성, 세단의 승차감을 모두 갖췄다. 각종 첨단장치가 장착되어 ‘즐겁고 활력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씨드’(Cee’d)는 지난 3월 2006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독일 뤼셀스하임에 있는 현대·기아차 유럽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됐다. 올해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첫 생산될 유럽 전략차종인 ‘ED’(프로젝트명)를 바탕으로 디자인 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최근 출시한 ‘그랜드카니발 리무진’를 전시한다.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 차량의 지붕을 절개한 후 295mm를 증대시킨 하이루프를 장착해 실내 거주성을 향상시켰으며 바디와 일체감을 강조한 사이드 에어댐을 신규로 적용해 강인하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최근 신개념 컴팩트 CUV인 ‘뉴 카렌스’도 선보인다. 24개월간 모두 2500억원을 투입, 대중에 선보인 뉴 카렌스는 국내 최초의 컴팩트 CUV다.
미니밴의 시트 및 공간활용성, 중형 세단 수준의 부드러운 승차감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차로 최근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승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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