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 국제 국제모터쇼]렉서스,하이브리드 새모델 첫선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7 14:44

수정 2014.11.06 06:54



렉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ES, IS, GS, LS, RX400h의 베어샤시 모델(차량의 속을 보여주기 위해 뼈대와 동력기관만 남겨둔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97년부터 꾸준히 차종확대를 진행해온 하이브리드카가 눈여볼만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렉서스 RX400h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휘발유와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SUV로 중저속에서의 가속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3.3ℓ V6 엔진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필요에 따라 휘발유와 전기모터가 개별 혹은 공동으로 작동된다.

3.3ℓ V6엔진임에도 268마력을 발휘, V8 SUV클라스 수준의 힘을 자랑한다.

배기 가스 부분에서도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등급인 캘리포니아 SULEV를 충족시키고 있다.
연비는 29마일/갤런으로 일반 소형차 수준이다. 경제적인 연비가 장점이다.


렉서스의 RX시리즈 중 프리미엄 모델이 될 RX 400h는 RX330의 옵션인 많은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외관상으로는 공기흡입구가 추가된 그릴 부분과 스포티한 형태의 안개등, 18인치 알로이 휠과 테일 램프 디자인 등이 부분 변경됐다.


안전부분에서는 렉서스의 최첨단 기술인 VDIM(차체역학 통합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에는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되던 TRC(트랙션 컨트롤),EBD (전자식 제동력 배분장치) 등이 부착된 ABS (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와 같은 각종 안전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작동시켜 운전자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지켜준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