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 국제 국제모터쇼]GM 대우,쿠페형 컨셉트카 준비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7 14:44

수정 2014.11.06 06:54



GM 대우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GM 대우의 열정을 체험하세요(Experience our passion)’라는 주제로 52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곳에 마티즈와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스테이츠맨 등 양산차와 컨셉트카 ‘T2X’, 쇼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하이드로젠 III(Hydrogen III)’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T2X는 컴팩트 SUV 차체와 매력적인 쿠페형 스포츠카의 디자인이 결합된 차세대 하이 테크놀러지 모델로 GM 대우의 향후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T2X는 프리즘 스타일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잔잔하면서도 강한 남성적인 은빛 외부스타일을 제공하며 차체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 솟아오르는 측면 캐릭터 라인은 한층 강인한 이미지를 표출한다.

하이드로젠는 압축 수소로부터 동력을 얻는 5인승 전륜구동 연료전지 차량이다. 82마력의 전기 모터는 100km 가속에 16초가 소요되며, 최고 160km/h주행이 가능하다.
1회 수소 충전시 주행 거리는 270km에 달한다.

또 GM 대우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엄기준과 노현희, 소냐 등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GM 대우 뮤지컬 콘서트’는 영상과 뮤지컬이 접목된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녀와 야수, 시카고 등 인기 뮤지컬을 통해 지난 3년간의 GM 대우 성공스토리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관객을 위해 사탕을 나누어주는 ‘캔디 걸즈’와 GM 대우 참서비스 캐릭터인 ‘Mr. 참’이 전시장에 상주, 어린이 방문 고객을 맞이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 방문객에 월트 디즈니 만화 의상과 함께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GM 대우는 이번 부산 모터쇼를 통해 GM 대우 차량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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