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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 이상, 전망 긍정”…LG텔 매출 9429억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LG텔레콤이 시장 기대치 이상의 수익을 냈다.

증시전문가들은 가입자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가 2·4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LG텔레콤은 26일 올 1·4분기에 영업이익 1063억원과 당기순이익 10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8.7%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0.6% 늘어난 942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보조금 경쟁 등 시장과열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 때문"이라며 "경상이익의 증가는 자산담보부증권(ABS) 만기에 따른 수입이자 증가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입자도 올 1·4분기 약 13만5000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어난 664면5000명을 기록했다. 1·4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3만9412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가입자 600만명을 넘어서면서 LG텔레콤이 향후에도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은 가입자 600만명을 넘어서면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주당순이익(EPS)이 최소 13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 [email protected]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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