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주명건 앰배서더 대표 “가격경쟁력 확보 호텔 대중화 선도”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7 14:44

수정 2014.11.06 06:50



“경쟁력있는 가격과 서비스로 호텔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주명건 앰배서더 대표는 27일 오전 이비스명동 오픈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중에게 다가가는 호텔로 새로운 호텔 산업의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1일 오픈하는 이비스명동의 객실 가격은 주말 9만원, 주중 10만2000원으로 주변 특급 호텔에 비해 40∼60% 저렴한 게 특징.

도어맨, 주차대행 등을 없애는 대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고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객실가를 낮췄다. 비즈니스맨을 고려해 PC 3대와 랜서비스, 사우나와 소규모 피트니스 센터도 체크인 고객에 한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 대표는 “앞으로 중저가 호텔 시장이 급속히 클 것”이라며 “현재 프랑스 아코르사와 협력해 지방 진출을 진행중이지만 구체적으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비스 강남의 객실 점유율이 90%를 넘는 등 2년반 만에 경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인정받아 부동산펀드의 투자를 받아 경영을 맡게된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비스 명동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하나랜드가 개발자로 동양투자은행이 자산 관리사로 참여했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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