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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익률 결산,서울 서초 무지개 25평형 37.2% 이익 최고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30 14:44

수정 2014.11.06 06:43



서울지역에서 지난 4월 한달 동안에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들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지난 3월17일 대비 4월14일 현재 4월의 아파트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이 기간에 수익률 1위를 차지한 곳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 25평으로 소득 수익률 0.1%를 포함해 총 수익률 37.2%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강남과 버금가는 교육환경을 갖춘 양천구 목동 현대아이파트2차 31평형이 총 수익률 22.3%로 2위, 인근 양천구 신정동 우성3차 42평형이 총 수익률 21.1%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신정동 목동 신시가지 12단지 저층 20평형 역시 총 수익률 19.5%로 4위를 기록했다.

이외 상위권에는 양천구 신정동 목동 신시가지 14단지 20평형(총 수익률 18.1%)이 5위,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단지 45평형(〃17.8%)이 6위에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경기 성남 판교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평촌과 산본지역 아파트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평촌 평안동 향촌현대4차 32평형이 소득 수익률 0.2%를 포함해 총 수익률 17.2%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또 평촌 달안동 샛별한양4차 3단지 32평형도 총 수익률 16.6%로 2위, 평촌 갈산동 샘한양 61평형이 총 수익률 15.7%로 3위, 산본 수리동 계룡삼환 42평형 15.6%로 5위, 평촌 갈산동 샘한양 50평형이 15.5%로 5위에 각각 올랐다.

경기, 인천지역에서는 수원이 판교분양과 신분당선·분당선 등 각종 호재가 맞물리면서 4월 상승률 수위 단지가 많았다.

수원 영통동 미주 38평형이 소득 수익률 0.2%를 포함해 총 수익률 16%로 1위를 차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또 판교 후광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용인시 상현동 현대성우5차 51평형이 총 수익률 15.6%로 2위, 안양시 안양동 진흥 33평형이 14.7%로 3위, 용인시 상현동 만현마을9단지 자이 48평형이 14.3% 4위, 김포시 감정동 푸른마을신안실크벨리 64평형이 13.9%로 5위에 올랐다.


수원과 용인을 제외하고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화목타운 33평형(총수익률 8.8%), 대구 달서구 진천동 귀반타운1차 32평형(총 수익률 10.8%), 대전 동구 홍도동 청룡 18평형(총 수익률 8.7%), 광주 남구 봉선동 쌍용스윗닷홈 예가 64평형(11.4%), 울산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3단지 25평형(11.2%) 등이 가장 많은 수익률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00년 4월(100)을 기준으로 한 2006년 4월의 매매가격 지수는 서울 216.58, 신도시 218.3를 기록했으며 경기지역은 181.38이다.
또 같은 기간 전세가격 지수는 서울 165.6, 신도시 174.25, 경기 150.73으로 각각 조사됐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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