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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동향]서울 강남 상승세 둔화…양천 전셋값도 주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14 14:50

수정 2014.11.06 06:00



종합부동산세 과세 확대와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 등으로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일반아파트는 물론 재건축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재건축 아파트는 2주전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매도자들의 ‘버티기’에 매수자들은 추가하락 기대로 매입시기를 늦추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됐다.

◇매매가 동향=지난주(5월5일 대비 12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38%로 2주전의 0.47%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구별 상승률은 동작(0.85%), 양천(0.67%), 강서(0.6%), 서초(0.53%), 광진(0.51%), 강동(0.49%), 영등포(0.44%), 용산(0.43%), 강남(0.41%), 성동(0.39%) 순이다. 동작구는 신대방동 우성1·2차, 사당동 극동, 대림,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상도동 래미안상도3차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였고 9호선 개통 예정지 주변 단지들도 꾸준하게 수요가 형성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20∼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서초구는 서초동 금호, 신동아1차, 반포동 삼호가든1,2차, 광진구는 광장동 현대5·8단지, 자양동 현대7차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0.6%의 주간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산본이 2.2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신도시 상승률 중 1위를 기록했다. 평촌(1.06%)과 일산(0.64%)도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고 중동(0.28%), 분당(0.27%)은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인천·경기지역은 지난주 0.35%올랐다.군포시는 1.77%의 상승률로 4주 연속 1%대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의왕(0.94%), 하남(0.92%), 고양(0.85%), 과천(0.84%), 안양(0.72%) 등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전세가 동향=지난주 서울 0.11%, 신도시 0.17%, 수도권 0.12%로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성동(0.38%), 동작(0.35%), 서대문(0.30%), 금천(0.28%), 종로(0.27%)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남권과 강서, 양천, 노원 등지는 전세 거래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성동구는 금호동1가 벽산, 삼성래미안, 마장동 현대 등 20∼30평형대 중심으로 500만∼1000만원 올랐고 동작구는 사당동과 상도동 주변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1.03%), 중동(0.35%), 평촌(0.14%) 순으로 상승했고 분당과 일산은 0.01%로 변동이 거의 없었다. 분당은 3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지만 20평형대 소형은 여전히 하락세다.


수도권은 구리(0.88%), 군포(0.69%), 동두천(0.5%), 의왕(0.4%) 순으로 많이 올랐고 용인(-0.07%), 화성(-0.06%), 의정부(-0.02%)는 하락했다.

구리시는 매매 대신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창동 삼보, e-편한세상, 건영, 현대 등 30∼40평형대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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