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본격적인 상승 기조에 진입하면 적게는 1년 길게는 3년 정도 상승을 한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상승기조라해도 주가가 매일같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상승을 하고 나면 중간에 쉬었다가는 이른바 정거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무리 빠른 KTX 고속열차도 정거장이 있듯이 주가도 쉬었다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가의 정거장은 어디일까(?) 바로 20일평균선이다. 주가는 보통 한달 내지 석달가량 상승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한 번씩 쉬었다가고 그때마다 20일선 아래로 내려간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주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주말 주저앉는 모습이다.
얼마전 차이나쇼크에 이어 이번에는 원자재 쇼크가 하락을 불러왔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이에따른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세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의 사상 최대규모 선물매도로 소위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왝더독’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주 최대과제 중 하나는 프로그램매물을 출회시킨 선물의 저평가 해소다. 주말 상당부분 프로그램매수 차익잔고가 청산됐지만 선물의 약세가 지속되면 추가물량 출회의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도 주가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매수와 외국인들의 매수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가의 흐름에서 중요한 잣대는 20일선 지지여부이다. 지난 3월말 이후 주가가 상승의 기본 틀을 유지한 것은 중간에 조정이 있었어도 20일선이 지지됐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결국 이번 주도 금리의 추가인상 가능성 여부와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주요변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소화해낼 범위내에서 움직이는가 여부가 중요하다.
2주전 소위 차이나쇼크처럼 주식시장이 견뎌낸다면 20일선이 지지될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주가는 정거장 사이클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도 그것은 종착역이 아닌 정거장이기에 반등이 시도될 것이다.
다만 기조의 상승을 위해서는 물량 소화 후 다시 20일선 위로 올라오든지 일정기간 조정 이후 60일선 지지확인이 필요하다.
결국 이번주 주식시장은 20일선 지지여부가 기준점이다.
/주식정보라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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