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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업법 테마 다시 움직이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14 14:50

수정 2014.11.06 05:59



지지부진한 종합물류업법(이하 종물법) 시행 여부로 소외됐던 관련업종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주말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은 전일보다 1.51% 오른 3만3600원으로 마감, 사흘 연속 올랐다. 한솔CSN와 세방도 각각 4.27%, 0.68% 올라 이틀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이 밖에 관리종목인 대한통운을 비롯해 국보, 삼일 등 올 초에 종합물류 테마가 형성됐던 종목이 더딘 발걸음을 내디딘 것.

이들 종물법시행 수혜업체들은 지난해 말부터 법안통과 기대감으로 상승 움직임을 보이다가 매번 국회승인 연기방침에 따라 고배를 마셔야 했다. 특히 올 초로 예정됐던 법안 논의가 지난 3월로 또다시 연기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아예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올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 초반에 종물법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게다가 국내 대형 제조업체들이 물류부문 아웃소싱을 늘린다는 소식이 잇따라 상승예감은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3자물류시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한진과 국보의 인수합병(M&A)테마형성 등 대형 물류기업과 중형업체가 난립한 물류시장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며 “선진국 시스템처럼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두루 갖춘 대형 물류업체가 형성될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 최재식 애널리스트도 “제조업체의 원가절감 필요성이 커졌다”며 “물류 아웃소싱으로 화주와 물류업체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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