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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공작기계BG, 2010년 매출 1조6천억 목표 터키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14 14:50

수정 2014.11.06 05:59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BG)가 오는 2010년 매출 1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국내 창원공장 생산능력을 올해 연간 9600대에서 오는 2010년 1만2000대까지 끌어올리고 중국 현지 생산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 머신툴스 옌타이’ 생산능력도 연간 1000대에서 오는 2008년 20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터키 등에도 신규 생산법인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4일 두산인프라에 따르면 공작기계BG는 오는 2008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2010년에는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151억원 달성이라는 중기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두산인프라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 속에서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수성하는 한편 적극적인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국내 생산법인인 창원공장은 부지 현실을 감안해 생산설비 확대보다는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연간 8400대를 생산하던 것을 올해 9600대 수준으로 올리고 오는 2008년 1만대를 넘긴 후 2010년에는 1만20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생산법인은 최근 급격한 매출 성장을 감안해 오는 2008년에는 현재의 2배인 연간 2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근 두산공정유한공사 부지를 확보하고 생산설비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추가적인 해외 생산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공장기계BG장인 김웅범 부사장은 “중국에 이어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유럽 공략의 전초기지가 될 터키 등에 생산법인 추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장 규모를 고려해 설립 시기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는 우선 인도, 터키 등의 시장상황을 감안해 현지 합작선을 모색, 부품조립생산(CKD) 방식으로 현지 생산에 나선 후 현지 생산법인을 본격 설립하는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

두산인프라 관계자는 “오는 2008년 세계 최대 공작기계업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생산 능력 확충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작기계BG는 올 매출 8037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1.3%, 52.7% 증가한 규모다.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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