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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태환 “터널,교량 공공공사 부실 여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14 14:50

수정 2014.11.06 05:59



터널, 교량 등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공사의 부실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이 14일 공개한 감사원의 감사처분요구서를 통해 “건설교통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 등이 2002년 이후 발주한 공사중 터널 13개와 교량 17개가 부실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부실시공 공사에 투입된 공사비는 모두 793억원에 이르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부실공사된 터널은 콘크리트 강도 향상을 위해 쓰이는 강섬유가 설계시 요구량보다 많게는 80%까지 부족했다. 교량의 경우 상판을 받치는 거더(교량용 대들보) 등이 허용치보다 최대 15㎝ 이상 기울어지게 설치돼 안전을 위협했다.



김 의원은 “공공공사에서 아직도 부실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개탄스럽다”며 “건설업계에 대한 강도높은 시정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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