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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6만원이 저점…붕괴때마다 반발매수 몰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17 14:53

수정 2014.11.06 05:46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 해운, 내수주는 오히려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매도세가 본격화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삼성전자와 현대상선,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대거 매도한 반면 하나금융지주와 한진해운, 신세계, LG카드, 대우조선해양은 매수했다.

비록 금액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정보기술(IT)주와 자동차주는 팔고 금융, 해운, 내수주는 산 것이다. 원·달러와 유가 등 대외변수에 비교적 덜 민감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금융과 해운, 내수주를 산다고 해서 무장적 이에 동참하는 것도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환율과 유가 등에 민감한 종목을 먼저 팔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좀 더 지속되면 그동안 덜 팔았던 종목을 집중 매도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창호 애널리스트는 “사실상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단기 시장대응에 있어서 외국인 움직임에 대한 파악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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