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2∼14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2006 아트서울전'과 '2006 한국구상대제전'의 수상작가가 발표됐다. 한국구상대제전의 특별상에는 구자승씨(65)와 이영박씨(59)가 선정됐고 우수작가상에는 김수정씨(57), 아트서울전의 특별상은 김미숙씨(54)가 각각 차지했다.
시적인 공간처리와 독창적인 사실주의 화법의 정물화로 유명한 구씨는 현재 신미술회 회장과 상명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며 을숙도 억새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이씨는 한국미술협회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씨는 무수한 색점을 찍어나가는 표현기법을 구사해 붓으로 선과 면을 만드는 독창성이, 아트서울전의 특별상을 수상한 김씨는 오래된 목판에 꽃의 형상을 빌려 시공간을 아름답게 표현해 각각 주목받았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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