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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인6표’ 아시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19 14:54

수정 2014.11.06 05:39



제4기 민선 지방정부 구성을 위한 선거가 실시되는 5월31일 전국 투표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새로운 선거제도들이 이번 선거에 도입됐으나 유권자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기 최근 벌인 유권자 설문조사 결과 ‘매니페스토(참공약 선택하기) 선거운동’ ‘1인 6표제’ 등 이번 선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선거방식이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선관위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책선거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고 있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안다고 답한 유권자는 21.3%에 그쳤다.

광역·기초단체장, 지역구·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에다 신설된 비례대표 기초의원을 한꺼번에 뽑는 ‘1인 6표제’가 도입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 역시 55.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0배 과태료제도’에 대해서는 89.2%, ‘최고 5억원 포상금제도’에 대해서는 76.8%의 유권자가 도입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와 포상금제도의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72.9%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해 유권자들은 이들 제도의 도입에 대체로 공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1.2%에 머물렀다.
이는 선관위가 앞서 지난날 실시한 인지도 조사 때의 46.4%보다 다소 높지만 2002년 제3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유권자 조사에서 나타난 관심도 50.3%와는 별 차이가 없다.

/ rock@fnnews.com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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