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에너지 관련 계열사 새 둥지 튼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22 15:11

수정 2014.11.06 05:33



SK인천정유, SK E&S 등 SK 에너지 관련 계열사들이 그룹의 에너지 사업 본산지인 서울 서린동 SK사옥에 새 둥지를 튼다.

SK커뮤니케이션이 이전해 확보된 공간에 SK인천정유, SK E&S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입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K인천정유는 22일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경비 절감을 통한 회사 수익성 제고를 위해 본사를 서린동 SK사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SK인천정유 관계자는 “오는 6월20일 서린동 SK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며 “SK㈜와 공동 사무공간을 확보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 E&S와 SK가스도 오는 8월까지 서린동 SK사옥으로의 본사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오는 8월이면 SK㈜를 비롯한 SK인천정유, SK E&S, SK가스 등 SK 에너지 관련 계열사 모두가 서린동 SK사옥에 입주한다. SK그룹내 에너지 관련 계열사들이 SK㈜와 밀착해 각종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여기에는 SK㈜와 인천정유, SK가스 등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관련 사업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계열사간 접근성이 용이해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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