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탑프라이드 상품]한미약품(주),아모디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23 15:11

수정 2014.11.06 05:30



한미약품 '아모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암로디핀'에 '캄실산염'을 붙여서 개발한 세계 최초 '캄실산 암로디핀' 개량신약이다. 기존 '베실산 암로디핀'에 비해 광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처방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보험 청구액 순위 10위권내에 진입하는 등 화이자의 ‘노바스크’에 맞서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누적 처방건수도 발매 1년만에 약 300만건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처방의약품 중 가장 높은 처방건수다.



아모디핀은 우수한 제품력과 함께 높은 경제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모디핀은 국산 개량신약으로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25% 정도 저렴한 보험약가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한알당 525원인 노바스크의 약가를 100%로 봤을 때 396원인 아모디핀의 약가는 노바스크의 75% 로 지난해 아모디핀의 매출액인 400억원 기준으로 약 133억원의 보험재정을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게 한미약품측 설명이다.

개량신약이란 제약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아모디핀은 현재 다국적 제약사의 독점 구조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30%이상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해가고 있다.

개량신약(수퍼 제네릭:Super-Generic)은 기존 오리지널 신약보다 기능이 개선된 다른 신규제제 또는 신규제형을 개발,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을 뜻한다.

아모디핀은 국내 돌풍의 여세를 몰아 해외 진출도 계획중이다.
세계 최초의 캄실산 암로디핀 제제라는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멕시코 등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미국특허 획득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해외진출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미약품 연구센터의 이관순 소장은 “개량신약이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도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한 개량신약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지 말고 선진제약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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