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무차별적인 매물 폭격으로 주식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74포인트(0.65%) 하락한 1329.8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역대 4위에 해당하는 6400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49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5300억원 넘게 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관 매수세로 전일보다 0.96% 오른 63만원으로 마감해 지수방어의 선봉에 나섰으나 다소 힘에 부쳤다.
코스닥지수도 3.36포인트(0.52%) 내린 640.34로 마감, 간신히 640선을 지켰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500억원 가까운 489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7억원과 23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매물을 소화했지만 지수를 상승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각각 4.90%, 3.85% 상승해 지수낙폭을 줄였다.
한편, 코스피200선물은 0.82포인트 내린 172.78로 마감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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