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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가입자 19.3% 증가…공공분양 당첨 기회 많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24 15:11

수정 2014.11.06 05:24



대한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짓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는 청약저축통장이 근래 들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성남 판교와 김포·파주·수원 이의, 서울 송파 등 신도시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국민임대단지 등 노른자위 택지지구에서 공공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청약저축 가입을 통한 내집마련 기회가 한층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결제원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약저축 가입자는 총 228만3562명으로 1년 새 19.3%(43만9570명)이나 늘었다. 이는 민영아파트 청약자격을 주는 청약예금 가입자 증가율(11%)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의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해 4월 57만8269명에서 지난달에는 70만6420명으로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을 뺀 수도권 가입자도 56만8231명에서 68만5856명으로 12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도 32만2309명에서 39만8278명으로, 기타 지역은 37만5183가구에서 49만3008명으로 각각 늘었다.

청약저축 통장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공공택지 공급이 증가하면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물량이 확대된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분석했다.


한편 청약예금은 25.7평 이하 청약용 통장가입자가 82만9720명에서 90만2438명으로 8%가량 늘었다. 이에 비해 전용면적 30.8평 초과∼40.8평 이하 주택 청약용 통장은 59만7986명으로 1년새 16% 늘어 중대형 주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청약통장 전체 가입자는 728만3840명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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