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에는 예측과 확인매매 두가지 방법이 있다. 예측매매는 그 당시에는 편하지만 후회가 남고 확인매매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웃음이 남는다. 마치 눈앞의 유혹을 이기면 화려한 성공이 기다리는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최근 주가가 1300선에서 1460선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1300선을 깨고 내려가는 폭락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과 하락사이클에서 예측매매의 경우 상승할 때는 수 없이 잦은 매도로 인해 주가상승에 후회를 했을 것이고 확인매매의 경우는 5일선 쌍봉과 20일선 이탈시 매도하여 폭락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확인매매가 성공확률이 높은 이유는 주가의 관성의 성질 때문이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외국인, 그들만의 리그였다.
1300선에서 1460선까지 상승할 때도 외국인 매수에 의한 상승이었고 지난주 급락도 그들의 매물폭탄에 의한 하락 사이클이었다.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에 의한 글로벌 유동성축소 우려감과 투자자금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과다이격에 따른 반등을 시도할 수 있는 사이클에 와 있다. 문제는 신호다. 누차 강조한 수급의 모멘텀이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임금의 눈에 띄지 않으면 무수리 신세로 살아가야 하듯 아무리 물량공백존에 있어도 장을 주도하는 세력들의 손을 거쳐야 방향전환이 가능한 것이다. 지금 장에서의 세력은 자타가 인정하듯 외국인들이고 그들의 매수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주에도 각종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기에 외국인들의 매매가 바뀌지 않는다면 순간 반등은 주어도 반전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일단 중요한 것은 하락을 멈추기 위해서는 저항선 돌파가 필요하다. 반등이든 반전이든 상승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섣부른 예측매매보다는 재상승의 첫 번째 조건인 5일선 위로 올라타야 비상구가 마련된 것이고 아래에 있을 때는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구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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