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월드컵을 겨냥해 ‘대한민국 4강기원 디지털 가전 특별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100만원대 42인치 플라스미디스플레이패널(PDP) TV를 필두로 디지털 TV 주요 제품을 26% 할인하는 행사다.
지난달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 대우일렉은 42인치 고화질(HD)급 일체형 PDP TV (모델명 DPD-42A1PM5B)를 199만원에,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모델명 DLD-3210SMSB)를 139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50인치 HD급 일체형 PDP TV 를 379만원에, 지난 3월에 출시한 LCoS TV 역시 26% 할인된 13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이번 특별 판매를 통해 월드컵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DTV시장에서 한짝발 앞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PDP, LCD 등 평판TV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들어 엘코스TV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DTV 부문 강화 의지를 다져온 만큼 상반기가 향후 DTV 시장 전반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특별판매를 계획했다.
대우일렉은 이번 특별판매와 함께 월드컵 특수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디지털TV 써머스 CF 모델로 이경규, 조형기씨를 기용, ‘써머스가 간다’라는 컨셉트의 TV광고를 방영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신문광고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중순부터는 자사 디지털TV를 특별판매가격으로 홈쇼핑을 통해서도 적극 판매하고 있다.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100만원대 PDP TV를 선보이고 있는 대우일렉은 42인치 PDP TV의 판매량이 3주 만에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전체 디지털 TV 판매량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PDP TV 의 경우 지난 4월 판매량이 전달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LCD TV 의 경우 4월 판매량이 전달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매출 증가추세는 5월까지 이어져 매주 10∼2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PDP, LCD TV 모두 4월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대우일렉은 이미 검증된 제품성능에 100만원대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가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도 화질을 비롯한 제품 성능 및 완성도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점을 많은 소비자들이 인정한 것으로 해석했다.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 김명범 상무는 “이번 특별 판매는 단순한 월드컵 특수 선점을 위한 것이 아니라 향후 디지털TV 시장에서 대우일렉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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