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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SOC 사모투자신탁펀드 조성…12개기관 참여·755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30 15:12

수정 2014.11.06 05:07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시장에 새로 도입된 민간자본유치사업(BTL) 방식의 사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30일 사모투자신탁펀드 설정을 위한 투자자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펀드명은 ‘한반도BTL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제1호)’이며 국민은행을 비롯해 5개 지방은행 및 국내 생명 및 화재보험사 등 12개 기관투자가들이 총 755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에 참여한다.

국민은행이 지난 1월 총 1조1900억원 규모로 설립한 발해인프라펀드 및 국내 SOC펀드는 주로 도로, 항만, 경전철 등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인프라사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설정되는 한반도펀드는 사회기반시설중 정부가 BTL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복지시설, 군인아파트, 국립대기숙사, 노후하수관거정비, 철도 복선화 사업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되는 최초의 대규모 BTL전용펀드다.
운용은 KB자산운용이 담당하게 된다.



강정원 은행장은 “한반도펀드의 출범으로 국내 민간투자사업 금융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되었으며 펀드명처럼 한반도 각지에서 진행되는 BTL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무투자자로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측은 한반도펀드의 출범을 시작으로 유사한 성격의 간접투자펀드가 잇따라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인 자금운용처를 모색하는 풍부한 시장부동자금을 생산적인 SOC사업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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