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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제 컨설팅 경쟁력 키운다-파이오니아메탈]금형 교환시간 절반 단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5.31 15:12

수정 2014.11.06 05:02



경기도 LG필립스 파주공장 부근에 있는 파오니아메탈(대표 박달수·사진)은 공항,대형할인점 내 천정에 조명기를 매달 수 있는 케이블 트레이(전기배선 선로)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기존의 용접 방식이 아닌 연속 엠보싱 및 펀칭 공법을 도입한 프레스 공정을 도입, 이전제품보다 43% 무게를 줄인 아연도강판 초경량 제품 ‘하이테크 트레이’를 개발했다. 신기술 개발로 운반비를 대폭 절감시켰다.

지하철공사, 도로공사, 인천공항 등 대형 전기공사에 하이테크 트레이 등을 공급하고 있는 파이오니아메탈은 현재 국내시장 25∼30% 점유한 선두업체.

그러나 생산성혁신 컨설팅을 받는 업체들 대부분이 그렇듯 이 회사 역시 컨설팅을 받기 이전까지는 생산현장의 정리정돈이나 직원들 근무인식, 영업 등 경영관리에서 체계성과 효율성이 낮았다.

지난 2000년 삼우메탈엔지니어링에서 완전분사한 파이오니아메탈을 2002년 인수했던 박달수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종합컨설팅을 받도록 했다.



그 결과, 부적절한 상품 재고관리에 따른 재고과다, 금형교환시간 지체, 주기적 교육훈련 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회사측은 막바로 개선작업에 돌입, 금형교체 시간을 기존 12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했고, 불필요한 자재도 일괄 정리했다.
또 지난해 12월 5억원에 이르는 재고물량을 금형교체시간 단축 영향으로 4억원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생산성 향상에 목표를 둔 2차 컨설팅을 받고 있는 파이오니아메탈은 올 하반기에 컨설턴트의 건의사항이었던 자동화 설비 교체 작업을 검토 중이다.


박달수 사장은 지난달 31일 “직원들에 과제를 부여하는 등 컨설팅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 단기간에 성과를 거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2차 생산성 향상 컨설팅이 끝나는 하반기쯤 효과가 회사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이오니아메탈의 지난해 매출은 62억, 올해 목표는 72억원.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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