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차세대 공기청정기 필터…은성코퍼,본격양산 나서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은 “0.3㎛(1㎛=100만분의 1m) 굵기의 미세입자를 99.97% 이상 여과할 수 있는 고효율 필터인 공기청정기용 헤파(HEPA)필터 여과소재를 본격 양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성은 지난 4월 신축한 충북 음성공장에서 연간 500t 이상의 헤파필터 여과소재 대량생산에 들어가고 내년 하반기께 초경량 방탄복, 인조피부 대용품, 2차전지 분리막 등 나노섬유 응용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헤파필터는 원자력 및 식품가공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최근에는 전자 관련산업, 유전공학 실험실, 미생물 배양시설에 없어서는 안될 차세대 제품.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노 프로젝트사업 1단계인 헤파필터 여과소재 출시로 공기청정기용 필터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은성은 연내에 800나노미터(1nm=10억분의 1m)급 섬유 방사를 완료하고 이를 이용해 헤파필터보다 한 단계 높은 여과율 99.99%의 울파 필터를 2007년 초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63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필터시장에서 우리나라는 헤파 및 울파 필터 소재로 유리섬유 소재를 100% 수입하고 있는 상황. 은성의 나노급 필터 소재 개발로 국내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email protected] 이진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