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오·강재섭 “범우파연합 필요”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꼽히고 있는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와 강재섭 전 원내대표가 범우파연합을 주창하고 나섰다.

이들 전·현직 원내대표는 오는 7월11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정한 대선 경선관리와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자신이 당 대표의 적임자라고 내세우면서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뉴라이트(신보수)를 아우르는 범우파연합(범보수대연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전 원내대표는 23일 “뉴라이트는 물론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이념이 통하는 분들과 함께 외연을 넓히고 (우파 진영을)포용하는 동시에 통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거처럼 전혀 이념이 맞지 않는 이들이라도 표만 되면 다 모으는 세 모음이 아니라 깨끗하고 생각이 같은 사람들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원내대표도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면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뉴라이트(신보수)를 아우르는 ‘범우파연합’(범보수대연합)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내대표는 “호남권의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않고서는 전국 정당이 될 수 없다”면서 “2∼3%에 불과한 호남지역의 지지율을 10%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때 지역에서 당을 위해 고생한 사람들을 우선 배려하고 필요할 경우 호남권에 비례대표를 50%까지 배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내대표는 전대 후보 등록일인 7월2일에 맞춰 원내대표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 [email protected]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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