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PDA 특화모델 판매 확대

기업용 개인휴대단말기(PDA)업체들이 특정 수요층을 겨냥한 특화된 PDA를 개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화된 PDA 마케팅 전략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블루버드소프트. 이 업체는 유통업체 전용 모바일 판매시점관리(POS) 시장을 95% 이상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일반인들을 위한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전용 PDA를 오는 8월에 새로 선보인다.
지상파 DMB가 가능한 이 PDA는 2.8인치 컬러 액정표시장치(LCD)에 두께 1.3㎝인 세계 최고 슬림형 모델. 또 블루투스와 무선랜이 내장돼 무선인터넷과 MP3플레이어, 동영상, 워드, 파워포인트, 일정관리, 사전, 게임,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블루버드소프트는 신제품을 세일즈맨, 전문직, 대학생 등 젊은층을 타깃으로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블루버드소프트 이장원 대표는 “국내 PDA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기업용 PDA는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처음 내놓을 신제품은 두께 1.3㎝ 슬림화 등 우리 회사의 PDA 기술력을 응집한 최초의 컨버전스 PDA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력·가스검침용 PDA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모바일컴피아도 오는 7월 증권전용 가로형 PDA단말기(모델명 M7·사진)를 출시한다.
모바일컴피아의 PDA는 기존의 스마트폰 겸용의 증권전용 PDA와는 차별화해 가로형 3.5인치 와이드 LCD화면, 매수·매도주문 등 핵심 단축키, 증권 프로그램 접속 핫키 등 모바일 주식거래만을 위해 특화한 제품. 내비게이션, 동영상, 게임 등의 부가기능도 제공된다.
산업용 PDA업체인 인포무브도 POS, 무선통신 등 다기능 모바일 단말기에 스마트카드(IC카드) 리더를 탑재한 신제품을 오는 8월 내놓는다. 인포무브는 IC카드 리더 신제품을 백화점 등 유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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