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휴가철 카드로 ‘油테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를 활용한 알뜰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당장 국내외 여행을 떠날 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은 교통비다. 항공편를 이용해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고객은 카드를 활용한 항공마일리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자가용으로 장거리 국내 여행을 두루 다니겠다는 고객은 자동차 주유할인 서비스를 활용한 ‘유(油)테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항공 마일리지 실속있네”
한국씨티은행의 ‘스카이패스 마스타카드’와 ‘아시아나클럽 마스타카드’는 각각 1500원당 1.8마일,1000원당 2마일을 적립해 준다.따라서 이 카드 소지자가 1년에 1000만원을 쓰면 제주도 왕복항공권 2장을 받거나, 동북아 항공노선 좌석을 비즈니스로 올릴 수 있다.
현대카드의 ‘퍼플카드’는 카드 사용액 1000원당 최고 2.5마일이 적립된다. 카드를 신청할 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 항공사에 따라 이용금액 1000∼1500원당 1마일씩 적립된다. 또한 현대카드 M포인트를 0.5%에서 11%까지 쌓아준다. 이를 합산하면 모두 2.5마일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VIP용 카드여서 가입이 까다롭고 연회비가 30만원이나 되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카드의 ‘S-마일(mile)’ 카드는 사용액 1000원당 1마일을 쌓아준다. 그러나 삼성카드 여행센터(1688-8200, www.samsungtne.com)를 이용해 항공권이나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1000원당 2마일을 적립해준다. 특히 항공사 적립 회원(아시아나 보너스 클럽 등)으로 등록된 고객은 해당 항공사 마일리지를 별도로 적립받을 수 있다. 국내에 취항한 모든 항공사에 사용이 가능(국내선은 아시아나항공만 가능)하고 성수기에도 별다른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카드의 ‘트래블카드’는 1500원당 2마일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주며 기존의 ‘마이 LG포인트’는 8포인트당 1마일로 바꿔준다. 마일리지 전환 신청은 ARS(1566-7007) 또는 LG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유할인으로 고유가 만회
우리은행의 ‘포인트 플러스 카드’ 소지자는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100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한 번에 30리터를 주유하면 3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비씨카드의 ‘SC제일 에이스캐시백 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할인폭이 달라진다. SK주유소에서 리터당 70원을 기본으로 할인하는 가운데,리터당 할인 폭은 월신용구매액수가 60만∼90만 원이면 80원, 90만∼100만 원이면 90원, 120만 원 이상이면 100원으로 커진다.
LG카드의 ‘GS칼텍스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결제할 때 요일에 관계없이 리터당 80원이 적립된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W’와 신한카드의 ‘신한비씨체크카드’는 현대오일뱅크에서 리터당 80원을 적립해 주거나 할인해 주지만 주말에 한하며 주중에는 혜택 폭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농협의 ‘매직 탑’ 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평일 80원, 주말 100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특히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매월 1,11,21일에는 ℓ당 150원을 적립해 준다.
외환카드의 ‘더 원’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일요일은 리터당 80원 할인, 그 외 요일은 40원 할인된다. 특히 8월 말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중 주말(토ㆍ일)에는 리터당 100원을 깎아준다. 주유할인 서비스 외에 백화점ㆍ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놀이공원ㆍ영화ㆍ여행 할인 등을 제공한다.
/ [email protected]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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