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나동민 상장자문위원장…7월 초 공청회전 상장안 초안 완성

지난 2월 증권선물거래소 내에 구성된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상장자문위는 다음달 13일 공청회 이전에 상장방안 초안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재무·회계·법률분야 2명, 증권시장전문가 1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매주 한번씩 회의를 열고 생보사 상장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26일 나동민 생보사 상장자문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생보사 상장은 증권거래법에 의해 주식회사가 상장하는 것”이라며 “주식회사의 특성을 갖고 상장하는 생보사의 상장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장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생보사가 상장될 수 있도록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는 것이 제 1의 목적”이라며 “상장 자격이 없다면 무엇인지 찾아 해소하는 것도 자문위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상장 방안 초안이 다음달 초에는 완성될 예정이지만 그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나위원장은 “아직까지 어떠한 기준과 원칙이 정해진 것이 없다”며 “하지만 그동안 각계 전문가들이 많은 회의를 거쳤기 때문에 공청회 전에 초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뉘앙스다.
최근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계약자 차익배분에 대해선 이미 과거에 수차례 논의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주력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차익배분 문제가 생보사 상장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만큼 검토대상은 될 수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근 시민단체와 학자, 주주측의 시각차에 대해 그는 “생보사 상장이 공익 목적이란 점을 감안하면 어느 쪽의 의견이든 객관적이고 타당한 것을 받아들이는 게 옳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7월13일 공청회와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보고서를 만들고 거래소 제출을 전후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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