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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건강하게 마신다]1인당 연간 소주 71·맥주 140병 마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6.27 15:14

수정 2014.11.06 03:52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당 연간 소주 소비량이 71.1병, 맥주 140여병, 탁·약주 15병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통계청이 발표한 ‘2005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주종별로 맥주와 약주의 소비량은 증가하는 반면 소주의 경우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주일에 한번 소주 1병과 맥주 2병을 마신다는 이야기다. 또한 한국사회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음주 빈도’에 따르면 거의 매일 마신다는 사람은 6%로 이중 남성의 경우 9.1%, 여자 음주자는 1.2%로 나타났다. 월 2∼3회 술을 마신다는 사람이 31.7%로 가장 많았으며 주 1∼2회는 26.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음주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70대의 경우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이 20%가 넘어섰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10대 음주자의 62.8%가 월 2회 이상, 주 1회 이상 음주자도 28%를 넘었다. 또한 30대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 속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주 1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지난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소주 1병(맥주 4병) 이상을 마시는 사람이 11.4%에 불과했지만 2003년 사회통계 조사에서는 13.1%로 나왔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술을 마시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 음주행태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0·20대의 남자보다 여성 음주자가 갈수록 증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현종 연구원은 “각종 사회적인 환경과 직업, 교육 수준이 음주 빈도, 음주량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건전 음주문화 정착에 필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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