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골드만삭스,국내 은행업 인가 획득…금리관련 파생상품 영업나설듯

현형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세계적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금융감독위원로부터 국내 은행 지점 설립을 공식 인가받았다.

이로써 외환리스크를 헤지할수 있는 상품, 금리 상품과 연계된 파생금융상품등 금융의 선진화를 주도해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23일 정례회의에서 골드만삭스에 대한 국내 은행 지점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조만간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은행(Goldman Sachs International Bank) 서울지점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외환 관련 업무를 강화, 환차손 등의 리스크를 덜어주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금리 및 관련 파생상품도 취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법상 외국계 투자은행(IB)이 외환 등의 업무를 실행하기 위해선 은행 설립 인가를 따로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모건스탠리처럼 현재 외국은행 지점 중에는 파생상품 영업에 주력하는 곳들이 있다”며 “골드만삭스 역시 은행 지점 인가를 받았지만 일반 여수신 업무보다 도매금융 중심의 영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에번스 골드만삭스 아시아 회장은 “한국 내 기업고객과 기관고객에 외환, 금리상품 및 관련 파생상품 등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고객의 리스크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번스 회장은 “서울이 동북아 금융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1869년 설립한 투자은행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홍콩을 포함한 주요 금융 중심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 [email protected] 현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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