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통신서비스 체납액 2조원 넘어

파이낸셜뉴스

유선 및 이동통신 서비스와 관련한 체납요금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체납된 통신요금은 유선부문이 5390억원, 이동통신 부문이 1조5300억원으로 유ㆍ무선을 합치면 2조원을 넘어섰고 초고속인터넷과 위성DMB를 합치면 실제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동통신의 경우 지난 2003년 7800억원이었던 체납규모가 지난해 1조53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반면 유선통신은 2003년 4400억원 규모에서 1000억원

정도만 늘어났다.

이처럼 체납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선데이터 및 게임을 포함한 각종 부가서비스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활용이 늘어나면서 월 평균 사용료(ARPU)가 높아졌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도 거의 100%에 가깝다"며 "4인가족 기준 1가구의 통신이용료가 월 20만-30만원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이동통신의 기본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등 통신요금 체제 전반을 재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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