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의 투자전략]IT株 2분기 실적발표로 주가차별화 전망
전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코스피시장의 경우 오전장 눈치보기식 장세가 지배적인 가운데 현·선물을 이용한 차익매매가 많았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는 제한적이었고 기관의 차익매물 출회도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의 단칸지수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향후 일본 경제회복 가능성이 부각돼 닛케이지수가 상승했으며 대만과 홍콩은 금융관련 정부정책이 발표되며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전일은 대부분 아시아증시가 상승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의 경우에도 1300선을 목전에 두고 조정의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분위기를 전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상단에 있는 60일과 120일선이 데드크로스를 만들고 있지만 이는 그간 5일선의 가파른 하락에 따른 영향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오히려 5일선이 하단에서 빠르게 상승전환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240일선을 상승돌파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따라서 전일과 같은 지수흐름이 좀 더 이어진다면 지수의 추세를 전환시킬 시점이 도래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증시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고 이제 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주는 미국과 한국의 경제지표발표에 의해 지수가 좀 더 영향을 받으며 일정부분 조정과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다음주 부터는 정보기술(IT)주를 선봉으로 한 2·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종목간 업종간 차별화와 주가 선순환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심재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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