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클릭(One-Click)’으로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공기관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이 개장됐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4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신기술·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지원 등 공공조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G2B)’에 공공기관 최대의 인터넷 종합쇼핑몰을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은 공공기관이 물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계약을 맺은 물품을 올려놓은 인터넷몰로 이전에는 G2B 접속 뒤 계약상품몰을 다시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으나 새로 구축된 쇼핑몰은 별도의 도메인(http://shopping.g2b.go.kr)으로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김청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물품은 종합 쇼핑몰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쇼핑몰 개장으로 공공기관의 물품선택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 조달업체도 판로개척의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종합쇼핑몰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쇼핑몰 운영을 전담하는 ‘종합쇼핑몰팀’을 신설했으며 쇼핑몰 등록 품목수를 지난해 2만7000품목에서 올해 10만품목까지 늘리는 데 이어 내년에는 15만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종합쇼핑몰 구축으로 공공기관은 필요한 물품을 건별로 하나씩 구매 요청하는 개별구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된 것은 물론 현행 1.1%인 구매요청 수수료가 0.8%로 낮아져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에 따라 연중 아무 때나 간편하게 종합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어 중소업체들의 정부조달시장 진입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조달청은 이번 종합쇼핑몰 개장으로 지난해 5조5000억원이었던 나라장터 쇼핑몰의 거래실적이 올해는 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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