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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국제상사 인수계획 차질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E1이 국제상사를 인수하려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4일 E1과 국제상사의 최대주주인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창원지법에서 열린 국제상사 관계인 집회에서 국제상사를 E1으로 매각하는 내용의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이 담보권자와 채권자 그룹은 각각 100%, 97.86%로 찬성했으나 주주 97.37%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로써 E1에 매각하려던 채권단의 계획은 일단 제동이 걸렸으나 오는 18일 창원지법이 최종 인가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변경계획안이 완전히 부결된 것은 아니다.

이랜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지난해 대법원에서 국제상사 매각은 대주주 협의를 거치도록 판결한 만큼 창원지법이 주주들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E1은 "담보권자 그룹, 채권자 그룹, 주주 그룹 중 이해관계자 한 그룹만 찬성을 해도 '권리보호' 조항을 발동시킬 수 있다"며 "법원은 (반대 관계인의) 권리 보호조항 발동을 전제로 18일 변경계획안 최종인가 여부를 선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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