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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카’ 열풍 여름 도로 달군다…BMW ‘650i’등 인기몰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7.06 15:15

수정 2014.11.06 03:22



국내 자동차 시장에 오픈카 열풍이 불고 있다.

오픈카는 차량 자체 지붕이 없거나 모두 열리는 모델을 말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오픈카 하면 특정계층에서 누리는 특권 같은 인식이 있었으나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에 대중적인 모델을 선보이면서 일반인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됐다.

오픈카는 2인승의 로드스터와 4인승의 컨버터블로 나뉘며, 브랜드의 국적에 따라 달리 불린다. 푸조 등 프랑스 브랜드들은 ‘카브리올레’라고 한다.



BMW 코리아가 지난 1월 출시한 ‘650i 컨버터블’은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차량 가격이 1억7000만원에 달해 대중적이지 않지만 특정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모델은 신형 V8 4.8ℓ 엔진을 얹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5.7초 만에 끝내며, 안전최고속도는 시속 250km.

BMW의 또 다른 인기 모델은 스테디셀러인 ‘Z4 로드스터’이다. Z4는 소규모 마니아들에게 어필돼 출시 후 꾸준히 팔리고 있다. BMW Z4 로드스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44대가 팔렸다.

렉서스의 대표적인 컨버터블인 ‘SC430’도 인기 모델이다. 이 모델은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이 가장 큰 특징이며, 트렁크에 내장된 알루미늄 하드톱이 25초만에 오픈되는 전동식으로 운전자가 쿠페와 컨버터블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최고시속은 250km(최고시속제한), 정지부터 시속 100km 도달시간 6.3초. 가격은1억1000만원.

3000만원대의 대중적인 오픈카도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PT 크루저 카브리오가 대표적이다. PT 카브리오는 크라이슬러의 인기 모델인 피티 크루저의 컨버터블 모델이며, 고성능 2.4리터 V4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152마력이다. 차량가격은 부가세 포함 319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로드스터인 ‘SLK-Class’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 선보이는 SLK-Class는 SLK 200 K, SLK 350 두 종류이다.
이중 SLK 200 K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특한 4밸브 트윈펄스 엔진을 장착한 차량으로 출력과 토크, 유연함, 연비가 더욱 향상되었다.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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