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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상 VK사장은 누구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VK를 설립한 이철상 사장(39)은 최고경영자(CEO)로의 변신 자체가 업계의 뜨거운 관심거리였다.

이철상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87학번으로 90년대초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의장권한대행으로 활동할 만큼 골수 운동권 출신이다. 이 때문에 현 정부 386 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지난 2000년 총선 때는 여권 후보로 서울 관악구에서 출마를 준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한동안 재야에 머물다 지난 97년 운동권 동료들과 함께 휴대폰 배터리 제조업체 바이어블코리아를 설립했다. 대기업에 배터리를 납품하면서 자금을 모은 뒤에는 사명을 VK로 변경하고 2002년부터 휴대폰 제조사업에 뛰어들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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