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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제정책 2.58점…환율불안 대책 가장 낮아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소재 기업들이 매긴 정부의 상반기 경제정책이 2.58점(5점 만점)에 불과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소재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경제정책 평가결과, 금리 등 금융정책 2.43점, 부동산 대책 2.28점, 유가 및 환율불안 해소대책 2.12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노사관계 정책(2.77점), 기업규제정책(2.59점)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들은 상반기 기업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환율하락(47.9%)’과 ‘고유가(17.2%)’를 꼽았다.

하반기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8.2%, ‘악화될 것’이 34.0%였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17.8%에 불과했다.

하반기 기업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환율하락(43.9%)’과 ‘고유가(16.6%)’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금리상승(15.0%)으로 상반기 11.7%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실제로 최근 콜금리 인상과 관련, 응답기업의 54.0%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 금리수준 유지’가 35.8% ‘금리인상’은 10.2%에 그쳤다.

하반기 정부의 최우선 경제운용 목표로는 ‘경기 활성화’가 77.7%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부동산·물가 안정’이 10.3%, ‘경제시스템 선진화 5.0%’ ‘양극화해소2.0%’ ‘일자리 창출 4.7%’ 등이었다.

기업의 환율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로는 응답기업의 42.7%가 ‘세제·금융 등 수출지원책 강화’를 주문했고 ‘환율변동의 속도와 폭 조절(21.3%)’ ‘기업의 환위험 관리능력 제고(20.0%)’ ‘원화의 국제결제 통화 격상(16.0%)’ 등이 뒤를 이었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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