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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2012년 매출 2兆 달성”…김해관 대표 기자간담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7.12 15:16

수정 2014.11.06 02:58



“기업 인수합병(M&A), 신규사업 진출 등 제2의 도약을 통해 오는 2012년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12일 동원F&B 김해관 대표는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원F&B의 새로운 성장 동력 중 하나로 M&A를 들고 매출 1000억원 미만의 중소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M&A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사업 매출을 1조4000억원으로 키우고 신제품 출시로 2500억원, 신규사업에서 3400억원을 올리면 2조원 달성은 무난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문별로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현재 76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수산물은 3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유가공은 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M&A용 자금은 유보자금 2500억원에 은행 여신 등을 합치면 약 7500억원에 달한다”고 말해 충분한 여유 자금을 비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도약을 위해 1등 제품 강화, 포트폴리오 조정, 전략적 M&A, 인재 육성 등의 전략을 세워놓고 있으며 세부적인 계획은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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