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우승으로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확보한 존 센덴(호주)이 13번홀(파3·19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자신의 공식 대회 5번째이자 메이저대회 첫 번째 홀인원. 11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등 자칫 순위가 최하위권으로 처질 위기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긴 했지만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54위에 랭크됐다. 경기 후 센덴은 “언덕이 있어 볼이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샷을 한 뒤 환호성을 듣고 알았다.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대회 두 번째 우승은 과연 가능할까.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의 브리티시오픈 우승은 1967년 로베르토 데 비첸소가 이번 개최지인 로열 리버풀링크스 코스에서 거둔 것이 최초다.
○…필 미켈슨(미국)이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그레그 오언(잉글랜드)의 ‘멘토’로 나섰다. 미켈슨은 3라운드 동반자였던 오언이 허리 통증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면서까지 라운드를 하는 것을 보고 여자테니스 슈테피 그라프를 비롯해 톱스타들을 치료했던 허리 치료 전문가 톰 보어스를 소개해 주었다. 미켈슨의 도움에 힘을 얻어서인지 오언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는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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