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천호선 의전비서관이 8월 중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는 정윤재 전 총리실 민정2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3일 “천비서관이 의전 비서관 일만 2년 동안 하는 등 청와대 근무를 오래 해 쉬고 싶다는 뜻을 표시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도 이같은 뜻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르면 8월 초순께 후임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으로는 청와대내 몇 명의 후보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리실을 떠난 정윤재 전 비서관 등이 검토되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이 의전비서관으로 임명될 경우 최인호 국내언론비서관, 송인배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등과 함께 과거 노대통령을 보좌했던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 ‘386 3인방’이 모두 청와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연세대 사회학과 81학번인 천비서관은 청와대 386 세대 참모들 중 고참 그룹으로, 이호철 국정상황실장, 윤태영 연설기획비서관 등과 함께 청와대 참모들 중 노대통령의 핵심그룹으로 분류돼 왔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