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들은 26일 서울 영등포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제7차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8월 초까지 최대한 많은 과제들을 논의해 이견을 좁히기로 했다.
김원배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총 39개 과제 중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등 노사정간 의견차가 심한 12개 과제를 뺀 나머지 과제들은 8월초까지 집중논의하기로 했다”면서 “논의 시한을 당초대로 8월10일까지 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위원은 “8월10일로 예정된 제8차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논의시한 연장 여부 등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면서 “핵심 과제 12개를 제외한 나머지 과제들의 합의 여부도 그때 한꺼번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수고용직 근로종사자 문제는 28일부터 실무회의를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공무원, 교사, 교수의 노동기본권 보장 문제는 조만간 논의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위원은 “포스코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건설교통부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 조성준 노사정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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