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그러나 “교육에 관해 생각하고 고민해온 것들은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도움을 달라”고 말해 사퇴의사는 없음을 시사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마 최종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실무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어쨌든 연구자가 최종 확인했어야 했는데 못한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일부에서 연구비를 더 받기 위한 것 아니냐, 실적 부풀리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최종 보고서이기 때문에 연구비를 더 받는것과는 상관이 없고, 논문 실적은 그 논문이 아니더라도 이미 약속한 실적을 냈기때문에 일부러 부풀릴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부끄러울 것이 없다”면서 “여러가지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점들이나 의혹이 여전히 있지만 그런 부분은 앞으로 짐으로 생각하고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교육부 수장으로서 비전 사업들은 제대로 내놓기도 전에 여러가지 문제로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저한테 과거가 아닌 미래에 관한 고민을 할 시간을 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말씀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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